4월 30일쯤 구매해서 배송을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최고의 제품이네요.

1. 박스 안에는 본제품의 박스와 제품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 패키징이 제품의 다양한 구성품을 보관하기에 최적이라서 버릴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제품에 기본 장착된 폼팁 말고도 다양한 폼팁이 3쌍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케이블있구요 케이블도 상당히 고급 소재입니다.

2. 처음 제품을 꺼낼때 이어폰 쌍을 꺼내기가 힘든데 스폰지를 들어서 뒷부분을 밀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3. 양쪽을 3초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젠하이저 앱을 깔아서 연결하면 자동으로 펌웨어 업데이트 할지를 물어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4. 양쪽 개별적으로 터치로 조작이 다 가능하네요.
왼쪽은 플레이/스탑, 넥스트, 프리비어스 등이 한번 두번 세번 터치하면서 작동하구요
오른쪽은 어시스턴트,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ANC 등이 한번 두번 세번 터치하면서 변합니다.
볼륨은 왼쪽을 hold한 채로 누르면 줄어들고 오른쪽을 hold한 채로 누르면 올라갑니다.

조작 버튼 터치의 반응이 매우 간결하고 직관적이고, 민감하지도 않아서 깔끔하게 반응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조작음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것 같습니다.

5. 제일중요한 음질 부분입니다.
젠하이저의 음질 특색은 처음부터 끝까지 균형입니다. 고음 저음 중간대역 할 거 없이 모든 부분이 조화를 이루면서 차분합니다.
과장된 부스트나 과도한 저음 과도한 트레블 없이 상당히 절제된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이게 젠하이저 제품이다 할 정도로 그 클래식한 균형을 완성감있게 만들어냈습니다.

젠하이저가 블루투스 무선 제품 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앞으로 다른 제품도 더욱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