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도 이어패드 삭아서 가루나오는 제품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다른 재고들도 상태는 거의 비슷할거같네요

리뷰에 이어패드가 삭아서 가루가 나온다는 말이 많아서, 저렴하니까 반쯤은 패드 교체 생각하고 구입했었는데

첨에는 가루가 없어서 정상인줄 알고 들어봤습니다

소리는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기존 HD시리즈들이랑 결은 좀 다르지만 다른 회사 제품이다~ 생각하면 오히려 펀사운드 성향이라 다른 용도로 맘에 들더군요

작은 머리도 아닌데다, 온이어인데 착용감도 생각보다 나쁘지않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칼국수 케이블은 취향이 아니었고, 헤드폰쪽 연결 플러그가 어반나이트 전용인듯 해서, 호환 케이블 구하기가 번거롭겠다 싶습니다

한참 듣다가 벗었는데 손에 검은 가루가 보이더군요. 

거울보니까 귀에도 묻어있구요.

패드를 조금 문질러 보니 바스러지도록 가루가 나오는게 아니라 반 쯤 때밀듯이 나오네요

씻고 나와서 그대로 제품상자에 넣어서 봉인해놨습니다.

제품은 패드문제 말고는 맘에 들고, 가격도 저렴해서 반품은 하지않고, 알리같은데서 호환패드 구해서 써보려 합니다

정품 패드는 헤드폰 가격의 2/3라서 꺼려져서요